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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정리 아카이브

민족 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우리말을 지키다

조선어 연구회는 뒷날 조선어 학회로 이름을 바꾸어, 한글 맞춤법 통일안과 표준어를 정하고 우리말 사전 편찬에 힘썼다. 이러한 활동은 민족의 정신을 지키는 일이었기에, 일제는 1942년 조선어 학회 사건을 일으켜 회원들을 잡아들이고 활동을 짓밟았다.

우리 역사를 세우다

역사학자들은 일제가 퍼뜨린 식민 사관에 맞섰다. 박은식은 나라의 ‘혼’을 강조하며 한국통사를 썼고, 신채호는 민족을 주체로 한 고대사 연구로 민족주의 사학을 세웠다. 백남운은 한국사도 세계사의 보편적 발전 단계를 밟았다고 논증해 식민 사관의 정체성론을 반박했으며, 진단학회는 실증적 연구로 한국사 연구의 토대를 넓혔다.

종교와 문예의 저항

천도교·대종교·개신교·불교 등 종교계는 교육과 계몽, 무장 투쟁으로 독립운동에 이바지했다. 문학과 예술에서도 식민지 현실을 고발하고 민족의 정서를 노래하며 저항의 목소리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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